안녕하세요! 기다리고 있던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26일부터 시작되는데요, 이 기간 동안 한국 문화를 선보이는 '코리아하우스’가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어떤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코리아하우스란?
코리아하우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시작하여 주로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며,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행사들
이번에는 처음으로 15개 민간·공공기관이 코리아하우스에 참여하여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 공연 등을 선보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관광지 홍보뿐만 아니라 케이팝, 케이뷰티, 케이푸드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합니다. 케이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반영하여 케이팝 커버댄스 공연, 비보잉 공연을 개최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 댄스 수업도 진행합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한국과 프랑스 청소년 합동 무용공연 ‘프로젝트 손’을 진행합니다. ‘꿈의 무용단’에 참여한 한국 청소년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프랑스 청소년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화합과 우정의 올림픽 정신을 주제로 합동 공연을 펼칩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한국의 날(8.1)’ 사전 행사로 한복 패션쇼를 열고, 국립발레단은 발레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한국 발레를 소개합니다. 코리아하우스 대극장에서는 클래식 발레를 비롯해 발레와 국악이 조화를 이룬 창작 작품을 함께 선보여 한국 발레의 세계적인 역량을 알립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 한류의 기반을 조성하고 한국 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알리기 위해 ‘이기훈 그림책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 쇼’, 한국 백수린, 윤고은 작가와 프랑스 베르나르 미니에 작가의 문학대담 등 북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코리아하우스 방문하기
코리아하우스는 파리 7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대극장과 소극장 등 다양한 공간을 보유한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e, 화학의 집) 3층 건물 전체에서 운영됩니다. 코리아하우스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한국 문화를 체험해보세요! 파리 올림픽에서 만나요!
